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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선박이 구조한 北 선원 두고 '논란' / YTN

2017-12-14 0 Dailymotion

해상에 표류하던 북한 선원들을 러시아 화물선이 구조해 우리 측에 신병을 넘기려다 입항을 거부당했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해경이 반박했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 언론인 '프리마 미디어'는 동해 상에서 북한 선원을 구조한 해산물 냉동 운반선 '표트르 일리체프'호가 부산항 입항을 거부당해 출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운반선은 지난 10일 오후 5시쯤 북측 동해 상에서 조난으로 반쯤 침몰한 목선 1척을 발견해 북한 선원 3명을 구조하고 시신 한 구를 인양했습니다.

이어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 선원들을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항 거부' 주장에 대해 우리 해경은 당시 러시아 선박이 입항 예정이던 부산항 선박 대리점을 통해 '구조 작업' 사실을 알려왔을 뿐 북한 선원들을 데리고 입항하겠다는 의사를 전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런 사실을 관계기관에 알리는 등 대응했지만, 북한 선원들이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러시아 운반선 선주와 선장이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알려오면서 우리 측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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