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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달리는 성화...열흘 뒤 평창서 최종 점화 / YTN

2018-01-29 0 Dailymotion

평창올림픽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성화가 개최지인 강원도를 밝히고 있습니다.

분단의 상징 철원 DMZ를 지나 설악산을 거쳐 춘천에 도착한 올림픽 불꽃은 이제 평창을 향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떠오른 성화.

올림픽 성공 염원을 가득 담고 강원도를 비췄습니다.

이어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선수의 힘찬 발차기로 시작한 성화 봉송.

뼛속까지 시린 한파도 올림픽 열기를 꺾지 못했습니다.

[오혜리 /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 기가 좋은 강원도에서 평창올림픽이 열리니까 선수들 실력 유감없이 발휘할 거로 생각하고 여기 성화봉안에 제 금메달의 기운을 담아서 선수들에게 전해주겠습니다.]

제주 바닷속을 시작으로 30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아 랜드마크 YTN 남산타워를 거쳐 강원도에 입성한 성화.

지난 21일 철원을 시작으로 DMZ를 달리며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활기찬 겨울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꽁꽁 언 설악산 비룡폭포의 빙벽에 올라 비경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전체 2,018km의 대장정 중 개최지인 강원지역 200km의 여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성화 주자가 누구며, 어떤 방식으로 점화될 지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국을 돌며 올림픽 정신을 밝히고 있는 평창 성화는 다음 달 9일 평창에서 최종 점화돼 지구촌 겨울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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