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김광삼 / 변호사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폭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서 서 검사에 대한 응원 글이 쇄도하는 가운데 서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A4지 30여 장 분량의 추가 사례를 올렸습니다.
이 내용 포함한 오늘의 정치권 이슈 두 분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행동에 응원과 지지 글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게 사회 전반에 미투 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을까요?
[기자]
그런 분위기가 상당히 감지되고 있습니다. 응원의 글도 쇄도하고 있고요. 그리고 모 전직 여자 검찰 같은 경우도 본인 같은 경우도 상관이 호텔로 나와라. 호텔의 식당에서 식사 같이 하자 그런 식으로 추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런 폭로도 있고요.
그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이재정 의원 같은 경우도 변호사 출신 아니겠습니까? 같은 변호사 생활을 할 때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다면서 이런 폭로운동이 점차 들불처럼 번져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고 지금 전반적으로 상당히 엘리트층이라고 할 수 있는 검찰에서도 이러한 문화가 있었다면 일반 직장에서의 성희롱이나 나머지 성폭력이나 성범죄가 얼마나 많을까. 이런 추측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이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폭로가 결국은 미국에서의 미투 운동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미투운동으로 상당히 들불처럼 번지는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 첫날 폭로한 내용도 충격적이었는데 그 이후에 내부 게시판에 A4지 30여 장 분량의 8년 동안 있었던 일을 고백 형식으로 담아놓은 글들이 있는데 이 글들을 보면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내용을 보면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여성은 남성의 50%다. 2배로 그러니까 일을 해라, 이런 얘기도 있었고요. 그리고 요즘 자꾸 예뻐보인다.
그리고 네 덕분에 도우미 비용을 아꼈다. 또 같이 자자 이런 얘기가 오갈 수 있었는지 이게 검찰 조직에서 있었던 일인가, 정말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내용이거든요.
[인터뷰]
그런데 그 내용 자체가 일반인들이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굉장히 경악스러운 내용 아닙니까? 일반 민간인적인 조직 내에서 이런 일이 일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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