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 성추행 피해 폭로에 나선 서지현 검사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응원의 꽃바구니 배달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안내데스크 위에 꽃바구니 여러 개가 놓여 있습니다.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뒤 서 검사가 근무하는 경남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으로 꽃바구니가 잇따라 배달됐는데요,
서 검사가 현재 2개월간 병가를 낸 상태여서 이렇게 안내데스크에 보관돼 있는 것입니다.
꽃바구니에 꽂힌 카드에는 '응원합니다, ME, too.' 등 서 검사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응원 꽃바구니 배달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부 회원들 사이에서 꽃바구니를 전달하자는 의견이 모여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커뮤니티 회원들은 서지현 검사뿐 아니라 이 땅의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 피해자들이 모두 힘냈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 꽃바구니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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