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기다려온 겨울 스포츠,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최근 개통한 경강선 KTX를 이용할 텐데요.
국내외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테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철도역사 등에 안전 조치가 강화됩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잇는 경강선 KTX.
경기장을 지나는 철도와 주요 역사에 보안 검색이 강화됩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테러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입니다.
보안검색 강화 대상은 서울역, 인천공항역, 청량리역 등 대형 철도역과, 상봉, 평창, 진부, 강릉역 등 올림픽 이용객이 많은 8곳입니다.
이들 철도 역사 안팎과 열차 내부에 철도 경찰을 집중 투입해 치안 활동도 강화합니다.
주요 역에는 엑스레이 검색대와 폭발물 탐지장비 등이 설치되고, 탐지견도 순찰에 나섭니다.
폭설로 열차 운행을 못하면 전세버스나 택시 등 대체수송 수단이 투입됩니다.
개막식과 폐막식, 야간 경기가 있는 날은 임시열차가 추가로 편성됩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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