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고등어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이나 찌개로, 다양하게 요리돼 식탁에 오르는 고등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 생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경대와 한국갤럽의 공동 조사에서 고등어는 100점 만점에 38점을 받았습니다.
2위를 차지한 갈치는 19.9점, 조기 굴비는 14.7점으로 고등어와 차이가 컸습니다.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물었더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여름 피서철에는 이곳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하루 백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리기도 합니다.
사계절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이다 보니, 해운대 해수욕장은 44.2점을 받아 13.6점을 받은 2위 경포대와는 차이가 컸습니다.
대표적인 항구로는 부산항이 41.1점이었고, 2위가 21.8점을 받은 목포항, 다음이 16.8점으로 인천항이었습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영화는 해운대가 26.4점으로 1위였고, 2위가 타이타닉으로 14.4점, 다음이 10.6점인 명량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해조 /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 : 미래의 식량문제, 자원문제까지 해법이 해양정책에 있다. 우리나라 해양정책에 반영하고자 조사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들에게 바다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최초의 조사로, 바다 친숙 지수와 먹거리지수, 해양문화지수 등도 아울러 조사됐습니다.
조사 방법은 전국 성인남녀 천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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