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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출석 땐 언급 않다가, 조사 후엔 사과...이유는? / YTN

2018-03-10 0 Dailymotion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안희정 전 지사의 검찰 출석 그리고 조금 전에 전해드렸던 민병두 의원 소식, 조민기 씨 쇼크 등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미투 파장을 중심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오윤성 교수님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안희정 전 지사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어제 오전에 굉장히 바빴는데요. 갑자기 자진출석을 했어요. 왜 갑자기 나왔을까요?

[인터뷰]
물론 그 전에 이렇게 얘기를 했죠. 빨리 검찰에서 자기를 소환해 달라.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들의 여러 가지 기대에 부응을 하는 것이다. 그 말은 두 번째 폭로가 나오고 난 뒤에 기자회견이 취소되고 난 그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쪽에서는 나름대로의 방향 설정을 따로 한 것 같은데요.

이건 상당히 선제적인 행동이 아니었는가 생각이 드는데 지금까지 먼저 나와서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은 검찰청에 본인이 나오라고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나오는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본인이 먼저 나온 것은 여러 가지 추측이 있습니다마는 이미 오피스텔에 대한 압수수색이 끝났고 그리고 피해자와의 가능성, 그런 행동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CCTV를 이미 확보했다고 하는 그런 보도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시간이 지연이 되면 될수록 본인에게 불리한 판단을 하지 않았는가 생각이 됩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충남지사를 본인이 사퇴를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와 관련돼가지고이러한 것들이 질질 끌게 되면 오히려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이 속했던 공당에 대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그런 판단도 있었고요.

그다음 또 하나는 이미지가 하락이 되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하는 그런 생각도 있었다고 하는 것이죠. 왜 그러냐면 완전히 정치활동을 사퇴하겠다고 얘기한 것이 아니라 중단하겠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본인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것을 극복을 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는 있었던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일반적으로 처음에 나와서 당당하게 걸어나와서 얘기하는 것 등을 보게 된다면 그런데 그래서 어떻게 보면 검찰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하지 않았는가.


갑자기 나오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 생각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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