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세월호 참사 때 청와대가 보고 시각을 4회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가 대통령 첫 상황보고서 전달 시각을 사후에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 조작한 것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관련 소식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이 그동안 계속 제기가 됐었는데요. 오늘 새로운 내용들이 많이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우선은 이번에 세월호 참사 보고 시간 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 아니겠습니까? 이 수사를 하게 된 배경이 어떻게 되는 거죠?
[인터뷰]
일단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굉장히 국회의 답변이랄지 여러 가지 것이 잘못됐다. 보고시각을 조작했다라는 것을 인지를 한 거죠. 그런데 작년 10월 16일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 그리고 김관진 안보실장 그리고 국가안보실 안에 위기관리센터가 있거든요. 위기관리센터. 그 위기관리센터장을 맡고 있는 신 씨를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다음 날 시민단체에서 그 이후에, 그러니까 조직을 한, 그러니까 보고시간을 조작한 이후에 대통령 훈령인 국가위기관리지침 자체를 변기했다. 그래서 시민단체가 그걸 고발했어요.
그래서 두 가지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배당을 해서 수사를 했는데 수사과정이 굉장히 많이 엄청나게 수사를 많이 했죠. 선임 행정관, 비서, 청와대 내에서 근무했던 그런 사람들. 전체적으로 김관진 안보실장을 비롯해서 63명을 조사를 한 110회 정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거에 가장 상층부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고 최근에 방문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결국 거부해서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사를 하지 못했죠.
오늘 새롭게 드러난 사실을 중심으로 해서 7시간의 행적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우선 세월호 사고 보고시각이 당초에는 10시에 한 걸로 이렇게 문서에는 작성이 돼 있었는데 사실은 10시 20분에 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검찰이 발표한 수사의 시간적인 순서를 보면 일단 김관진 실장이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상황실에 누구를 통해서 안봉근 전 비서관, 그당시 비서관이죠. 안봉근 비서관한테 가서 관저에 가서 전했고 안봉근 비서관이 10시 20분쯤에 문을 두드려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알렸다는 거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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