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최근 아마존의 헤어드라이기가 불을 내뿜었다고 합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던 한 여성은 새로 구매한 헤어드라이기를 켰더니, 토치처럼 불을 내뿜었다고 전했습니다.
에리카 스쿨브레드 씨는 지난 2월 5일 월요일 아마존에서 헤어드라이기를 구매했다며, 페이스북에 영상을 포스팅했습니다.
그녀는 “머리스타일이 엉망이 된 날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제가 아마존에서 새로 구매한 오라코프의 헤어드라이기, 오늘 아침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토치더군요. 머리를 말리는 기계가 아니라 머리를 튀기는 기계같군요.”라고 썼습니다.
그녀가 헤어드라이기를 끄려고 하자, 그 불꽃이 더욱 커져버렸습니다.
만지기에는 너무 뜨거웠던 이 헤어드라이기 때문에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전선을 뽑으려고 했다, 찌리릿하는 충격을 느꼈죠.
이 때문에 화장실 냄새가 어메이징했다고 하네요.
에리카 씨는 아마존 사로부터 환불을 받았고, 아마존 측은 오라코프 사의 헤어드라이기를 내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