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렬 /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아마도 다음 주 이 시간쯤이면 그러니까 오후 3시 1분인데요. 전 세계의 눈과 귀는 아마도 한반도에 집중되어 있을 텐데요. 남북 정상회담, 정확하게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준비가 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점에 우리가 주목을 해야 할지 종합적인 점검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수석연구위원님 모셨고요.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함께 나와 있습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조성렬 위원님, 제가 이제 소개해 드릴 때 남북 정상회담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고요. 왕선택 기자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현장 취재를 직접 할 거 아닙니까.
[인터뷰]
네,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미 하고 계시고. 느낌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우선 왕 기자한테 어떤 정상회담을 맞는 느낌.
[기자]
한마디만 하라면 감격스럽고 굉장히 벅차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사실은 저는 2002년부터 통일외교 기자를 하고 있고 1996년 1월에 김대중 대통령 담당 기자를 하면서 남북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좋은 날, 나쁜 날 있었는데 2008년 이후, 2009년이후에는 그야말로 좀 악화일로에 있다가 이번에는 그야말로 남북관계 개선, 평화체제 구축 이런 것들이 가능하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만큼은 좀 잘 돼서 한반도의 안보 지형이 근본적으로 바꿔서 평화적인 환경 속에서 우리도 살아보자 이런 생각이 좀 들어서 굉장히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찬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네요. 목소리와 표정에 물 만난 기자 장날을 기다리는 표정 같은 느낌이 있어요.
[인터뷰]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위원님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저는 사실 11년 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 48시간 동안 TV 방송에서 해설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성과를 기대했었고 당시에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사전회의에서 여러 가지 정책적 제안과 토론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때는 아무런 성과가 없이 바로 정부가 바뀌는 바람에 아쉽게 끝났습니다.
이번의 경우는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좀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 임기 1년 차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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