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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만남' 2018년 남북정상회담 (9) / YTN

2018-04-27 1 Dailymotion

■ 백종천 / 세종연구소 이사장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남북 정상회담이 지금 이 시각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이었죠. 김정은 국무위원장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고요. 문재인 대통령, 군사분계선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았습니다.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과 기념촬영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전 10시 15분부터 지금까지 본격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들 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청와대 NSC 상임위원장으로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총괄 지휘했던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종천 이사장님은 저희가 소개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실무적인 일을 다 총괄하셨기 때문에 오늘이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보는 감회가 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인터뷰]
진짜 감회가 남달랐죠. 그때는 그래도 우리가 판문점 그쪽에서 한 게 아니라 군사분계선을 지나서 평양에 가서 했기 때문에 그래도 좀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사실 많이 준비를 했는데 이번에는 판문점에서 열리기 때문에 처음으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그것 자체만 해도 굉장히 감회가 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으로 남측 땅에서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여러 모로 이번 정상회담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 있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우선 북쪽 지도자가 처음으로 우리 대한민국 땅에 넘어와서 정상회담 한다는 것이고 또 두 번째는 그것이 또 분단의 상징으로 아직도 남아 있는 판문점에서 한다는 것이고 또 군사분계선을 김정은 위원장이 넘어올 때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나가서 그 자리에서 서로 악수하고 환영한 거라든지. 이것만 해도 굉장히 최초로 한 게 몇 개가 되는데 그다음에 김정은 위원장이 와서 우리 국군의 의장대 사열대 하셨지 않습니까, 사열한 것.

그다음에 또 하나 특징적인 내용으로는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하고 이번에 다른 것은 외교부 장관이 이번에 수행했다. 또 북과 남에서 소위 최고군 수뇌부들이 수행을 했다. 이건 상당히 굉장히 획기적이고 진짜 처음 일어난 일입니다.


앞서서 남북 정상회담은 2007년에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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