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기의 핵담판으로 주목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죠. 회담 취소 논의에서 결정까지 막전막후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세기의 담판을 놓고 77일간의 줄다리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끝까지 알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세기의 담판. 다음 기회가 올까요? 어제와 오늘이 또 다릅니다. 백악관에서 지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오늘은 또 다시 열릴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속보가 들어왔어요. 이건 어떻게 행간을 읽어야 하는 겁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발표된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 내용을 미국이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그것을 취소할 때만 해도 그때는 미국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어 보면 미국이 제시한 트럼프식 해법에 대해서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펜스 부통령을 비난하면서 대화가 열리지 않을 수 있다 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거죠.
북한이 취소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방적으로 취소를 하면서 북한을 다시 한 번 압박한 것이고 그것에 대해서 북한 나름대로 정상회담의 필요성 그것은 북한의 경제 제재 해제를 위해서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 나름대로 정상회담이 필요한 입장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라는 북한의 인식이 있었던 것이고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에 의해서 김계관 부상이 다시 한 번 트럼프식 해법 우리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런 메시지가 나오니까 거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보냈다 이 메시지 자체만으로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현재 실무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과정에서 만약에 북한이 트럼프식 해법에 대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준다면 정상회담은 다시 개최될 수 있다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될 수도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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