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시설물을 일부 파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지난달 6일쯤부터 평안북도 구성시 이하리에 있는 미사일 시험장의 시설물 파괴작업을 시작해 19일쯤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발사 시험에서 미사일을 고정하는 '테스트 스탠드'가 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하리 시험장에서 고체연료형 미사일 개발에 집중했고, 지난해 2월에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2'를 발사했습니다.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계획 중단에 대한 진지함을 알리기 위한 작은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더 큰 조치가 뒤따를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뒤 지난 달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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