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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지방선거 투표율 최하위 대구, 이번에는? / YTN

2018-06-15 0 Dailymotion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TK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율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투표마감이 이제 1시간도 남지 않았는데, 지금 투표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투표소로 향하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대구의 투표율은 52.5%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인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입니다.

대구는 지난 5, 6회, 두 차례의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었는데요.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투표율 탈꼴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역은 보수 진영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곳입니다.

지난 6번의 선거에서 모두 보수 정당이 시장직을 독차지했었는데요.

이번 선거는 과거와는 조금 다른 양상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현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이곳 대구에서도 보수 정당보다 오히려 앞서면서 민주당 후보의 선전을 견인했습니다.

대구 시내 구청장 선거에서도 3~4곳에서 민주당 후보와 자유한국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20~40대, 젊은 층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앞선 것으로 나왔고, 50대 이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 때문에 투표율이 비교적 낮은 20~40대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선거 결과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투표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표에서 대구 시민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 또 그에 따른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대구 범어3동 제2, 제3 투표소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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