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 />
먼저 자"/>
Surprise Me!

야당은 지금..."선거 後 남은 숙제 중" / YTN

2018-06-20 6 Dailymotion

지방선거 참패 뒤 보수 야당은 나머지 숙제에 바쁩니다.

먼저 자유한국당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홍준표 전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는데요.

자연인으로 첫 행보는 변호사 재개업 신청이었습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홍 전 대표가 변호사 재개업 신고서를 냈다고 전했는데요.

오늘쯤 허가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변호사로서 또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그가 남긴 이른바 '살생부'는 당에 남아 말이 많습니다.

이 명부에서 지목된 '낮술에 취한 의원'으로 정우택 의원이 추정된다는 사설 정보지가 네티즌 사이에 돌기도 했는데요. 정 의원은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의원(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저는 비서실에서 준 지라시에 홍준표 대표가 마지막으로 한 그 9가지 유형 중 마지막 항에 그것이 정우택이라고 하는데, 저는 낮술을 그렇게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원총회 가서 술주정한 적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작년에 원내대표를 하면서 원내 의원총회를 제가 주지하는 사람이 술 먹고 들어가서 술주정했다는 것은 전혀 맞지 않아서 그런 지라시 수준으로 나온 것이지만, 그것이 진실은 아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살생부 논란의 이면에는 자유한국당 내의 친박과 비박의 계파 갈등이 여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 이런 메모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비박계 의원 20여 명과 비공개로 만났는데 이 자리에 있었던 초선 의원의 휴대전화에 적힌 메모입니다.

"친박-비박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 "친박 핵심이 모인다"며 실명도 등장합니다.

거기에 세력화가 필요하다, 또 '목을 친다' 같은 강한 내용도 등장합니다.

이 메모는 김성태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라는 폭탄선언에 친박계가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에 나와 더욱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친박계 핵심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메모 사진을 올리면서 "겉으로는 반성하니 어쩌니 하면서도 결국 내심은 이것이었나? 잘못하면 당이 해체될 판인데 계파싸움으로 당권 잡아서 뭐하겠다고 저럴까?" 글을 남겼습니다.

결국, 비박이 당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공격인데요.

김성태 권한대행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은 사심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CBS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20125803943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