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첨단 개인 전투 장구로 무장한 아크부대 14진을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합니다.
육군 어제 오후 인천 국제평화지원단 연병장에서 열린 아크부대의 14진 환송식에서 방탄헬멧과 조끼, 주야간 조준경, 성능 개량된 개인 화기 등 18종으로 구성된 이른바 '워리어플랫폼' 선보였습니다.
육군은 워리어 플랫폼을 아크부대 14진에 우선 적용한 뒤 올해부터 전군에 확대 보급할 예정입니다.
아크부대 14진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정예 요원과 해군 특수전 전단 요원, 지원부대 등 12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8개월 동안 아랍에미리트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유사시 2만여 명의 우리 교민을 보호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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