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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카자흐스탄의 별' 데니스 텐...애도 물결 넘쳐나 / YTN

2018-07-22 14 Dailymotion

■ 김상욱 /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문화원장


카자흐스탄 스포츠 영웅이자 또 의병장의 후손인 데니스 텐의 장례식에는 한인뿐 아니라 수많은 카자흐스탄인들도 찾아가 애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의 고려문화원 운영을 맡고 계신 김상욱 원장 연결해서 데니스 텐과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여기는 알마티입니다.


오늘 연결 감사드립니다. 먼저 장례식 장소가 알마티 시내 스포츠 센터라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인터뷰]
발라샥 경기장은 작년에 거기서 동계 유니버시아드 경기가 열린 곳이고 또 12년도에는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렸던 곳이고. 또 무엇보다도 고인이 된 데니스 선수가 금메달의 꿈, 또 피겨스타의 꿈을 키웠던 곳입니다.

지금도 많은 데니스의 후배들이 거기서 연습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는 그런 곳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카자흐스탄의 피겨인, 또 빙상인들은 정말 그 장소를 잊을 수가 없죠. 그래서 이번 장례식은 바로 그 발라샥 실내체육관, 아이스링크가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데니스 텐 선수가 평소에 연습을 하던 곳이다, 의미가 참 깊은 곳인데 오늘 장례식이 카자흐스탄 문화관광부 그리고 알마티 시민장으로 치러졌다고 들었습니다.
장례식 분위기는 어땠나요?

[인터뷰]
한마디로 말하면 추모객들이 너무 많이 와서 원래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마는 훨씬 그 전부터 알마티 시민, 우리 고려인 동포, 많은 분들이 발라샥 경기장, 장례식이 엄수된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그래서 알마티 시내는 꽃집에 꽃이 떨어져서 조문객들이 꽃을 구하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구를 정도로 많은 분들이 장례식장에 오셨고 또 애도해 주셨습니다. 조문객들이 약 2만 명이 넘는 많은 조문객들이. 근래 최근 몇 년 동안 카자흐스탄에서 보기 어려운 많은 조문객들이 장례식장에 와주었습니다.


데니스 텐 선수가 그만큼 평소에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평소에도 카자흐스탄의 별이다 이렇게 불려왔다고 들었습니다. 데니스 텐 선수, 카자흐스탄에서 어떤 위상을 갖고 있었는지 그리고 특히 동포 사회에는 어떤 존재였는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데니스 선수는 사고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들 그리고 우리 동포, 고려인들의 SNS나 인터넷 상에 올린 글을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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