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폭염 속에서 산타클로스로 변신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어제 오전 10시 힐만 감독이 안산 신길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이 학교 김진욱 어린이를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야구선수가 꿈인 김 군은 시신경교종이라는 병으로 투병 중입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힐만 감독은 김 군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학교를 직접 찾았는데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김 군에게 글러브와 공 유니폼 등을 건넨 뒤 복장을 벗고 자신을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홈 경기에 김 군을 시구자로 초청하기도 했는데요.
김 군은 힐만 감독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힐만 감독의 깜짝 방문이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군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72606403171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