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최영일 / 시사 평론가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6일 특검 소환 이후 사흘 만에 두 번째 특검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비장의 카드를 꺼낼까요? 관련 내용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정치특검이 아닌 진실특검이 돼주시기를 마지막으로 당부드린다.
먼저 오늘 오전에 김경수 경남지사 2차 특검 출석 장면 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만, 충실히 조사에 협조하고 당당히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렇지만, 본질을 벗어난 조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충실히 조사에 협조한 만큼 하루속히 경남 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특검에도 '정치 특검'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주시기를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캠프에도 전문가들이 많은데 굳이 '드루킹'에게 자문을 구한 이유는 뭡니까?)
국민으로부터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의견 수렴하는 건 정치인으로선 당연한 일입니다.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한 적 있습니까?)
제안한 적 없습니다.
지금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2차 소환되면서 포토라인에서 한 말들, 여러 가지 발언들을 들어보셨는데요.
좀 주목되는 발언들을 보겠습니다. 본질을 벗어난 조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 얘기를 했거든요. 이 의미는 뭘까요?
[인터뷰]
본질을 벗어났다는 얘기는 지금 드루킹 특검이 알아서 다 하는 건데 나는 관여한 바가 없다는 거죠.
그런데 마치 관여한 것처럼 계속적으로 언론에 흘러나오고 어떤 정치적 이슈로 몰아간다.
거기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 게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얘기는 지금 사실 경찰 조사를 받았어요.
그런데 1차 소환 조사로 끝날 줄 알았는데 결국 2차 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또 한 번 더 부를 수도 있어요.
그건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적으로 이렇게 조사를 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반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도정에 전념할 수도 없을 뿐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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