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현성 / 동국대 겸임교수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선의 키워드를 심기일전과 체감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현성 동국대 겸임교수와 그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5명 그리고 차관급 인사 4명을 교체했습니다. 교수님, 인선 규모를 볼 때 예상했던 수준하고 비교해 본다면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6.13 지방선거 이후에 계속해서 개각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리고 평균적으로 장관 재임 기간이 1년 남짓으로 보면 지금 상당히 오랫동안 개각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물망에 올랐고.
실제 이낙연 총리는 해외에 가서 개각과 관련된 발언을 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5월 말에. 그래서 그렇게 보면 굉장히 늦어진 감이 있는데 그 당시 개각 폭은 사실 소폭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청문회 문제도 있고 크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데 개각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심기일전, 말 그대로 전환을 위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국민들의 여망도 컸기 때문에 개각의 폭은 줄 것이다라고 했었는데 한 7, 8월 정세가 상당히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그러면서 상당히 중폭으로 늘어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7, 8월의 정세가 많이 바뀌면서 이전에는 소폭 개각이 될 것이다, 이런 예상이었는데 그것보다는 늘어난 것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당초 원래 지방선거 직후에는 소폭 정도로 한 2~4개 부처 많아봐야 이런 식으로 거론되다가 결국에는 18개 부처 중에 5개 이상 교체가 될 경우 중폭이라고 하거든요. 3분의 1 이상 가까이 되면요.
그러면 중폭으로 됐는데 그 이유는 아까 말했지만 시간이 늦어지면서 그 사이에, 7, 8월 사이에, 특히 6월 중순부터 대통령 지지율과 여권 전체의 지지율이 상당히 하락세를 계속 걸어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이 작용해서 뭔가 심기일전을 하고 국정의 분위기 쇄신을 해서 앞으로 그런 차원에서 폭을 넓힌 것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교체한 인사들의 부처 대상을 보면 그건 참 잘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쉽게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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