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기 게임'으로 초등학생 동창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들이 구속됐습니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특수강간 혐의로 고등학생 17살 백 모 군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백 군 등은 심사에 앞서 "숨진 여고생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기자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전남 영광에 있는 한 모텔에서 초등학생 동창인 16살 여고생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여고생을 성폭행하려고 불러내 '초성게임'이라는 술 마시기 게임을 하자고 꼬드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둘은 답할 내용을 사전에 메신저로 주고받아 여고생을 번번이 게임에 지게 해 1시간 만에 소주 3병을 넘게 먹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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