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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만에 또 평양 가는 최문순 강원지사...경협 속도 낼까 / YTN

2018-09-17 40 Dailymotio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최문순 강원도지사


특별수행단으로 북한에 방문하는 최문순 강원지사를 직접 연결해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고맙습니다.


강원도청 집무실에 계신데요. 갑작스러운 연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연락도 갑작스럽게 받았고요. 그래도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북한으로 출발하는데요. 일단 이번에 평양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이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우리 강원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제 다른 정상회담과 달리 분단체제, 냉전체제, 남북대결 체제를 근본적으로 한번 바꿀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역사적인 의미가 되고 있다라고 보고요.

아시다시피 우리 강원도는 남북으로 갈라진 도이기도 하고 한국전쟁 때 가장 큰 피해를 봤고 지금까지도 분단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또 실향민들도 여기 가장 많이 모여 사시고요. 그래서 아마 희망을 좀 가지시라 위로와 희망의 뜻으로 저를 대표로 포함시켜 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크게 성공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북한과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사실 평창올림픽에 북한 참가 이후에 시작됐다, 이런 평가가 있습니다. 이런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는 이제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 민족에 주어진 역사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혼자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그전까지는 뭐 전쟁이 난다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긴장이 높았었는데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서 이제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 우리도 자부심을 갖고 있기도 하고 전 세계에 자랑할 만한 그런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기왕 텔레비전을 연결해 주셨으니까 혹시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수호랑이랑 반다비인데요.


오랜만이네요.

[인터뷰]
그때 인기를 많이 끌었던 다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북측에 전달하셔도 의미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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