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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기기증자에게서 장기받은 4명의 여성, 유방암 발생

2018-10-19 3 Dailymotion

암스테르담 — 아주 희귀한 사례로, 4명의 환자들이 한 장기기증자로부터 장기를 받고 나서 암에 걸렸다고 하는데요, 3명은 암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의사들이 53세인 한 여성 장기기증자로부터, 신장, 폐, 심장 및 간을 추출했는데요, 이 여성은 걸린 질병이 없었고, 악성종양도 탐지되지않았습니다.

이후 폐, 왼쪽 신장 및 간을 수여받은 사람들에게서 유방암세포가 발견되었으며, DNA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같은 사람에게서 장기를 수여받았다고 합니다. 3명의 사람들은 전이된 암으로 사망했습니다.

4번째로 기증을 받은 사람은 기증받은 오른쪽 신장을 제거한 다음 생존했으며, 면역억제약 복용과 화학요법 암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장기 기증자가 미세전이된 상태였다고 제시했는데요, 이는 한무리의 암세포가 원래 자리에서 퍼진 상태지만, 너무 미세해 탐지되기 힘들다는거죠.

악성종양을 가진 사람들은 장기 기증자가 될 수 없는데요, 암의 전이가 이식 도중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는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의학현상이라, 유방암이 전이된 이번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