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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대학교수 집단폭행...가혹 행위까지 / YTN

2018-11-02 1 Dailymotion

■ 진행 : 정병진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중재 변호사


직원 가혹행위에 교수 폭행 혐의까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만행은 고구마줄기처럼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양진호 회장의 자책과 회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중재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파도 파도 끝이 없습니다. 양진호 회장의 기행은 대체 어디까지일까요. 주제어 보시죠.

집단 폭행, 그리고 가혹행위까지 당했다는 대학교수의 육성 증언까지 오늘 공개가 됐습니다. 변호사님, 일단 당시 정황부터 먼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마는 대학교수 관련된 건 2013년 12월이죠. 그래서 양진호 회장이 당시 자신의 전처의 친구인 대학교수를 불륜남으로 의심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신의 사무실인 위디스크 거기로 불렀다는데 이 대학 교수는 오해를 풀려야 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갔더니 양 회장을 포함해서 직원들 4명, 건장한 직원 4명을 동원해서 양 회장의 동생도 포함하고.

그래서 결국 8명이서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했다. 그리고 가래침을 뱉고 그 가래침을 핥아 먹게 하고 그다음에 자신의 구두도 빨게 했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법률적으로는 여러 명이 공동으로 폭행을 하고 상처를 입혔으니까 공동상해가 되겠죠. 그리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감금도 해당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못 나가게 했다면.


그렇군요. 이게 그러니까 위디스크 사무실. 지금 저희 뒤에 보이는 저 주식회사 인터넷서비스, 저희가 위디스크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죠. 이곳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실제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얘기하는 그 교수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폭행 피해자 / 현직 대학교수 : 때리는데 자기 동생이래요. 들어오더니만 제가 꿇어 앉아있었나…. 펑 차서 제가 넘어졌어요. 발로 차고 손으로 폭행을 무자비하게 하더라고요. 제가 옆에 있는 공간에서 굴러 다녔어요. 맞으면서 굴러다니고…. 소리를 내니까 더 때리는 줄 알고 제가 소리도 못 내고, 온 전신을 발로 차고 손으로 때리니까. 한 사람이 두 세대씩 때리고 돌아가서 또 때리고 발로 차고 넘어지고 때리고 했다. 나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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