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부실한 대응으로 해체된 뒤 세종시로 이전했던 해양경찰청이 2년여 만에 인천으로 복귀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청사에 관서기를 달고 첫 상황회의를 진행하는 등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27일)은 청사에서 현판제막식 등 입주식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경 본청이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인천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16년 8월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참사 때 부실한 대응으로 조직이 해체돼 국민안전처 소속으로 들어간 뒤 2016년에 세종시로 청사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해 치안 수요 등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인천 복귀가 결정됐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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