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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불수능'..."수험생과 학부모께 사과" / YTN

2018-12-04 0 Dailymotion

지난달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그동안 어렵다는 수험생들의 평가가 있었는데요.

오늘 채점결과를 보니 과연 '불수능'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구동성 '불수능'이라던 올해 수능은 난도가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결과 특히 국어 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14년 만에 최고였습니다.

수학 가형과 나형 역시 최고점이 133점, 139점으로 지난해보다 3~4점이나 올랐습니다.

원점수로 등급이 정해지는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 영역도 1등급이 전체의 5.3%인 2만7,900여 명으로 작년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양길석 / 2019힉년도 수능 채점위원장 :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경우 전년도 수능보다 어렵고 그 외 영역은 전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에 사과했습니다.

특히 '불수능' 논란의 빌미를 제공한 국어 영역 31번 문항과 같이 초고난도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기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향후 지문 길이, 고난도 문항 난이도 수준에 대해 더 면밀히 검토해 교육적으로 타당성 높은 문항 출제 위해 최선의 노력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능 성적표는 학교와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수험생에 교부되고 대학 정시일정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교육기관과 입시업체들은 6일부터 입시설명회를 엽니다.

정시모집 전형은 내년 1월 29일까지이며 2월 1일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이 마감됩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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