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김용균 씨를 추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등 비정규직 촛불행진 참가자들은 오늘 오후 5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반복되는 하청노동자의 죽음은 정치권과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이동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위험의 외주화' 금지 법안들의 12월 임시국회 처리, 비정규직 노동자의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 쪽으로 행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제지당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면담을 요구하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은 내일 오후 5시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추모제에도 참가해 '위험의 외주화'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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