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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함 취역 10년...한층 높아진 작전능력 / YTN

2018-12-23 119 Dailymotion

우리 해군의 대표적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취역한 지 10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영해를 감시하며 지키는 능력은 물론 원거리 작전 능력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세종대왕함과 해상 초계기가 활약하는 모습을 김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원 전투배치!"

우리나라 첫 번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해상 경계에 나섭니다.

함교에서는 수평선을, 전투지휘실에서는 레이더를 쉴새 없이 살핍니다.

'신의 방패'라 불리는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지난 2008년에 12월 취역해 벌써 10년을 맞은 세종대왕함.

길이 165m, 1,000km 밖 900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장착했고,

대공 유도탄 SM-2와 대함 해상유도탄 등 막강한 화력도 갖췄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북한의 대포동2호 미사일을 처음으로 추적 감시하며 실전 능력을 과시했고, 동맹국인 미국과의 연합 훈련 효과도 극대화 시켰습니다.

[이구성 / 세종대왕함 함장 : 세종대왕함은 지난 10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으로 대비태세를 확립하며 불철주야 우리 바다를 지켜왔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맡겨진 임무를 완수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겠습니다.]

세종대왕함을 필두로 율곡이이함과 서애류성룡함 등 이지스 구축함이 차례로 실전 배치되며 대양 해군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또, 바다 위 하늘에서는 해상초계기 P-3C가 날며 영해와 영공은 물론, 바닷속 잠수함 경계작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군은 남북 간 군사 긴장 완화 분위기 속에서도 한반도 주변의 여러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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