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정아 연예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오늘 더문화 시간에는 2018년 영화계를 결산해 봅니다. 올해도 한국 영화계는 흥행과 작품성 사이에서 고민하며 영화를 만들고 관객을 만났습니다.
올해는 입소문이 흥행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서 대작, 대배우의 티켓 파워보다 관객의 파워가 더 컸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충무로의 여풍도 두드러졌습니다. 올 한해 영화계 최정아 연예 전문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올해 전체 영화 관람객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됐습니까?
[최정아]
예년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우리나라 영화 시장이 6년 동안 2억 명, 그러니까 매년 2억 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것을 좋게 보면 2억 명이라는 숫자 자체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국민 한 명당 연관 관람 횟수가 4.25회나 된다고 해석이 되고요.
그리고 이것을 조금 비판적인 혹은 조금 더 성장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6년 동안 계속해서 시장이 커지지 않고 있다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올해 같은 경우는 일단 한국 영화가 998편 그리고 외화는 1983편이 국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2억 명이면 연인원 2억 명인 거고요.
[최정아]
매년 2억 명씩 보고 있었고요. 그리고 한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관람객은 일단 12월 말고 11월 기준으로 약 1억 9400만 명입니다.
거의 2억 명이군요.
[최정아]
그래서 작년과 비교해서 약 99% 수준인데 이런 추세라면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줄어든 수준에서 올해 기록을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한국 영화와 외화를 비교해 보면 흥행 측면에서 좀 더 우위를 점했던 건 어느 쪽일까요?
[최정아]
약 2% 정도 한국 영화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데요. 일단 지난해 한국 영화 같은 경우는 12월에 뒤집기가 가능했었어요. 11월까지는 외화가 좀 더 강세였는데 12월에 강철비, 신과함께 등이 굉장히 흥행에 성공을 하면서 체면치레에 성공했다고 저희는 평가를 했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같은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본격 겨울 대전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매출액과 관객 수가 한국 영화가 약 51% 정도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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