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모리뉴 오른팔' 모라이스 감독 취임..."닥공 계승할 것" / YTN

2019-01-03 5 Dailymotion

K리그의 절대 강자 전북 현대의 첫 외국인 사령탑 모라이스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명장 모리뉴 감독과 함께 유럽 축구를 제패한 경험을 살려 전북 특유의 공격 축구를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의 전성기를 만든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은 포르투갈 출신 조세 모라이스 감독입니다.

모라이스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 모리뉴 감독의 수석 코치를 지내 취임 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조세 모라이스 / 전북 현대 감독 : 이 자리에 오기 전에 모리뉴 감독에게 문자가 왔다. 축하한다며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기회가 되면 전북에 와서 경기를 보겠다고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을 상징하는 공격 축구 이른바 '닥공'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비를 좀 더 강화해 최다득점과 함께 최소 실점 기록도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나이로 41살이 된 팀의 중심 이동국에 대해선 새 시즌에도 중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조세 모라이스 / 전북 현대 감독 : 이동국과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쳤습니다.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40세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2010년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모리뉴 감독의 수석 코치로 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는 트레블을 달성한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서도 트레블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13년 동안 전북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이 끝내 이루지 못한 목표입니다.

[조세 모라이스 / 전북 현대 감독 : K리그, FA컵,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습니다. 전북이 아직 이루지 못한 역사를 이루고 싶습니다.]

전북의 첫 외국인 감독인 모라이스 감독은 5일부터 선수단과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10323485035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