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의 이혼 결정에 대해 행운을 빌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기자들과 얘기하던 중 이혼하는 베이조스에게 해줄 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두 차례 말한 뒤 "그것은 아름다울 것"이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언론인 워싱턴포스트의 사주여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직간접 공격을 당해왔지만 이혼 문제에 대해서는 의외의 덕담을 받은 것입니다.
두 차례 이혼 경험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조스의 이혼에 대해 '아름다울 것'이라고 한 발언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미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표적인 베이조스를 저격하고 싶은 유혹에 저항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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