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홍선기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는데요.
뉴스 큐 시간에도 현지에서 보내온 리포트를 여러 번 전해드렸지만,
오늘은 현지 취재를 다녀온 경제부 홍선기 기자와 함께 CES 현지 취재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나와 있습니다.
뒷 이야기를 듣기 전에 먼저, 이번 CES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기자]
CES제가 현장에서 전시된 제품을 직접 보고 취재하면서 든 느낌은 모든 제품에서 이제는 인공지능, AI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겁니다.
이전까지는 사실 가전제품 하면 주어진 역할을 고장 없이 잘 수행하는 '착한 가전'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알아서 판단까지 하고, 그 상황에 맞는 해법에 따라 작동을 하는 '똑똑한 가전'이 대세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품들도 이런 추세에 맞춰서 TV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이나 냉장고, 세탁기 등 거의 대부분의 가전에 인공지능이 적용됐고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들도 대거 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AI 전성시대라는 느낌과 함께 또 한가지 놀란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위상이 생각보다 높다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CES에 전시관을 연 4천4백여 개 개업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사용하고 있었고요.
LG전자도 그에 못지 않는 전시관으로 입구에는 초대형 'OLED'터널을 설치해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그렇다면 홍 기자가 현장에서 본 것 중에 가장 신기한 건 뭐였나?
[기자]
제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 기업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다니면서 참석자들의 호기심과 탄성이 가장 많았던 것 가운데 하나는 LG전자 홈브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서 먹듯이 맥주를 만들어 먹는다는 게 좀 신기했던 거 같고요.
다만, 가격이 약 5백만 원정도 한다는데, 약간 비싼 게 흠일 거 같습니다.
또, 하나 신기했던 것은 현대자동차가 들고 나온 '네발로 걷는 자동차' 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을 보면 마치 화성 탐사 로봇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네 바퀴로 달리다가 장애물을 만나면 바퀴 부분이 따로 다리처럼 움직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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