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이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서울시는 도서관 정문 위 '꿈새김판'에 조소앙 선생의 2·1 독립선언서 초고와 2·8 독립선언서 사진과 함께 '3·1 운동을 만든 독립선언들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2·1 독립선언은 조소앙 선생이 초고를 작성해 지난 1919년 2월 1일 중국 지린성에서 발표한 것으로 지난달 말 육필 초고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 유학생들이 발표한 것으로 국내 3·1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서울시는 3·1 운동 100년이라는 역사의 흐름과 시민들 스스로 주체가 된 독립정신을 생각해보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문 위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인데, 서울시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이곳에 문구와 사진 등을 걸어왔습니다.
오승엽 [osyop@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20811181090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