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2014년에는 승리 씨가 경정계급 경찰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이걸 SNS에 올렸다가 얼마 전에 삭제를 했다고 해요.
◆이수정> 지금 버닝썬 사건이 논란을 빚으면서 이 사진을 지금 유일하게 삭제를 했다고 해요. SNS에 여러 가지 사진이 있는데. 그런데 조금 전에 변호사님 말씀하신 대로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상당 부분 골프도 같이 치고 유착의 증거들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이 인연이 도대체 언제 시작된 거냐. 이게 문제인데 지금 이 사진은 그런 것들을 추정하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2014년도에 이런 사진이 올라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2014년도가 어떤 해냐. 그때 승리가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리 차가 앞에 가던 벤츠 차량을 뒤에서 받아가지고 사고를 크게 냈었는데 그때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 두 개의 차선을 가로지르는 승리의 차량이 찍히기도 하고. 그러니까 사건이 상당히 컸어요.
그런데 그때 아마도 추정컨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 개연성이 굉장히 높은데 당시 죄명은 그냥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음주에 관련해서는 전혀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그냥 사건이 처리가 됐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2014년도 이 사고를 결국에는 원래는 더 엄중하게 처벌을 받아야 되는데 이걸 덮게 되면서 당시에 관련이 있던 그때는 경정, 실무자들이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을 뒤를 봐주면서 지금 경찰과 유착의 고리가 생겨서 결국은 총경까지. 당시에 이 사람이 아마도 강남경찰서에서 일을 보던 그런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생활안전과장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이렇게 해서 연결이 된 게 아니냐 이런 것들을 추정을 지금 하고 있는 상태인 거죠.
◇앵커> 그런데 승리 씨가 경찰복을 입고 올린 사진이 만약에 이게 연예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 무대의상으로 입은 게 아니라면, 만약 개인적인 친분에 의해서 누군가의 옷을 빌려서 입은 거라면 이런 사진을 이렇게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는 심리. 이런 걸 어떻게 과시욕으로 봐야 될까요, 어떻게 봐야 하나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31910061201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