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김성완 / 시사평론가,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어제 국회 연설에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작심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한국당 의원들, 더는 들을 것 없다. 시작 3분 만에 집단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오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연설.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본회의장 의석 한쪽이 3분 만에 텅 비게 됐습니다.
딱 한 사람 자리를 지키고 있기는 하던데 어제 국회 상황 직접 보고 오시겠습니다.
윤소하 원내대표 조금 전에 비교섭단체 연설까지 보이콧 할 줄 몰랐다, 이런 얘기까지 들어보셨는데 어쨌든 윤소하 원내대표 어제 작정하고 한국당 선거제뿐만 아니라 여러 두루두루 비판을 했고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를 많이 겨냥하면서 발언을 했어요.
[김병민]
그러니까 지금 정의당이 가장 목놓아 바라고 있는 게 선거제 개편 아니겠습니까? 한국당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의 대다수의 비중을 한국당에 대한 비판으로 차지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연설을 통해서 여러 가지 본인들의 의견을 표시하면 되는데 조금 전에 우리가 화면에서 봤던 것처럼 지금 국회의석에 앉아 있는 한국당 의원에 대해서 질문하는 듯한 모습을 취하게 되니까 아마 거기에 대한 항의 표시가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것 때문에 이제 얼마 전에 있었던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둘러쌌던 논란들과 다 이렇게 비교해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요.
그렇기 때문이라도 저는 윤소하 의원이 얘기하고 있는 부분들이 마땅치 않더라도 한국당 입장에서는 끝까지 앉아 있었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윤소하 의원이 했던 연설문에서도 사실은 정의당이 과거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연설 등을 보게 되면 비유를 통해서 굉장히 알기 쉬운 대중의 언어들로 설명하게 되는 그런 중요한 내용들을 많이 얘기한 바가 있는데 어제 있었던 내용들은 정의당에서 정말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2112173882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