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상주의 자책골과 교체멤버 정원진의 득점을 앞세워 선두를 되찾으며 개막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41분, 서울은 고요한이 상주의 측면을 파고들며 돌파를 시도했습니다.
이 순간 상주 윤빛가람이 공을 앞으로 차냈지만 공교롭게도 동료 김경재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습니다.
골키퍼 윤보상을 얼어붙게 만든 황당한 자책골.
행운의 선취점을 얻은 서울은 후반 36분 역습 기회를 맞았고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주영의 슈팅이 막히자 교체멤버 정원진이 골 네트를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서울은 상주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고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후반 18분 김신욱이, 14분 뒤에는 임선영이 연속골을 넣어 포항을 꺾었습니다.
리그 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당한 2연패를 털고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경남은 전반 16분, 대구 세징야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얻어맞아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후반 30분과 추가 시간, 배기종이 동점골과 극장골을 잇달아 성공해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33019291732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