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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내 첫 '유엔 방재안전도시' 인증 받을까? / YTN

2019-04-07 31 Dailymotion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로 공인받는 것이 '유엔 재해경감전략기구' UNISDR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입니다.

울산시가 5년째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인증을 받은 도시가 없을 만큼 까다롭다고 합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대형 산불처럼, 재해는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산과 바다, 하천이 있는 울산은 예기치 못한 심각한 재해에 걱정이 더 큽니다.

그래서 이런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울산시가 UNISDR, '유엔의 재해경감전략기구'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재안전도시로 인증받는 것은 재난에 뛰어난 대처 능력을 갖춘 도시로 공인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워크숍도 열고, 해외 인증도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윤일 / 울산광역시 시민안전실장 : 실무적인 업무 요령이나 자료 준비를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전달하는 그런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2~3년이면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5년이 지날 정도로 진행이 더딥니다.

발생하는 재해에 대처하는 것은 물론, 회복방안까지 백70여 가지의 지표를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곳은 전 세계에 25개국 47개 도시.

현재 우리나라 백17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백26개국 4천2백여 개 도시가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울산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엔의 방재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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