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수뇌부 인사 단행..."국방개혁·전작권 전환에 방점" / YTN

2019-04-08 694 Dailymotion

육군과 공군의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전시작권통제권 전환에 방점을 찍은 인재 등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50만 육군의 차기 수장은 서욱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맡게 됐습니다.

육군사관학교 41기생으로 군문에 들어선 뒤 작전 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

일각에선 50년 만에 비육사 출신 육군참모총장이 탄생할 거란 예측도 있었지만, 빗나갔습니다.

다만, 이번에 한 기수를 건너뛴 만큼 다음 달로 예상되는 중장 이하 장군 인사에서 큰 폭의 물갈이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엔 서욱 내정자의 육사 동기인 최병혁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관엔 학군 출신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3사관학교를 졸업한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은 유임시켜 육군 내 출신별 균형을 맞췄습니다.

공군 참모총장엔 공사 32기, KF-16 전투기 조종사 출신인 원인철 합동참모차장이 내정됐습니다.

해병대 사령관은 지난 2010년 연병도 포격 도발 당시 부대장이었던 이승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이 낙점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서열이나 출신을 떠나 국방 개혁과 전작권 전환 추진 역량에 방점을 찍은 인재 등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별을 하나씩 더 달게 된 장성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게 됩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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