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광온 / 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산불 발생 후 5시간 동안 대통령 행적이묘연하다. 혹시 술 취해 계셨느냐." 어제 국회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즉각 가짜뉴스다. 강력 대응하겠다 밝혔고요. 민주당도 고발하겠다고 하는데요. 민주당 가짜뉴스대책 특별위원장인 박광온 의원 전화로 연결해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박 의원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별별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술 취해 계셨나 이 발언은 그런데 다른 데도 아니고 어제 국회 행안위에서 나온 동료 의원의 발언인데 일단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믿을 수 없는데 제가 돌려드리고 싶어요. 혹시 그분들 술 취해서 발언하신 것 아닐까요? 믿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얘기인데요. 제가 보니까 지금의 동해 산불 예상보다 빨리 잘 대처해서 진압하고 또 복구하기 위해서 지역주민들이 애쓰고 있고 많은 분들이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성금도 보내고 복구활동에 힘쓰고 있는데 그런 흐름을 방해하고자 하는 그런 심사가 있지 않나.
그리고 소방관들 또 경찰관, 군인 또 산림청 직원, 기초단체장 또 공직자들이 정말로 헌신적으로 산불을 진화하고 정부가 시스템에 의해서 적절하게 대처한 것이 좀 뭔가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럴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분위기, 이 흐름 그러니까 초기에 산불을 진화한 것에 대한 정부의 대저가 적절했다는 그런 평가가 있었고요. 또 소방관을 포함해서 공직자들이 참으로 희생적이고 헌신적으로 잘 대처했다. 그래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조기에 수습하고 복구하자 하는 이런 흐름이 야당에게 별로 이롭지 않다고 본 게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정부여당이 잘하고 있는 흐름을 뭔가 좀 야당이 끊어가고 싶어 하는 의도가 아니겠느냐, 박광온 의원님은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그래서 술 취해 계셨냐, 이 발언을 좀 돌려주고 싶다 이런 얘기까지 하셨는데요.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조원진 의원이 회의 녹취록까지 요구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유튜브 방송에서 이야기를 어제 그대로 인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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