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연극 경연대회인 '대한민국연극제'가 블랙리스트 여파를 딛고 다음 달 1일부터 열립니다.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과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은 오늘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오 이사장은 "그동안 블랙리스트와 미투 운동 등에 소리 내지 못하고 반목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올해 대회는 침체된 연극계에 새 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2년 전국지방연극제로 출발했으며, 2016년 서울연극협회가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는 3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립니다.
본선에 오른 16개 작품 가운데 대상 수상작은 대통령상을 받게 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고려인과 재일동포 연극인의 초청 공연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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