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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양시의회 A의원은 지난 2015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3000만원을 빌려주고, 같은 해 8월부터 2016년 사설경마배팅 12월까지 18개월 사설경마배팅 동안 원금을 제외한 이자로만 1710만원을 받아 챙겼다.
당시 사설경마배팅 A의원은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2015년 12월까지 변제하는 조건으로 사설경마배팅 연리 25%의 이자를 받기로 공증을 마쳤지만 이보다 훨씬 비싼 이자를 받았다.
A의원은 B씨에게 매월 90만원(36%)씩을 받아오다 B씨가 원금을 제때 갚지 못하자 2016년 7월부터는 매월 120만원(48%)의 이자를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법정 최고 대출금리인 연 27.9%를 20%이상 초과한 것으로, 현역 시의원인 정치인이 일반인을 상대로 사설경마배팅 고리 사채를 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시민 사설경마배팅 김모씨(44)는 "동네 목욕탕은 물론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인 사설경마배팅 자리에서 A의원의 행태가 이야기되고 있다"며 "민의의 대변자를 자처하는 시의원이 상식을 벗어난 이자를 받았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