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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개막..."열정과 패기로 축제를 즐겨라" / YTN

2019-05-24 344 Dailymotion

축구 스타의 등용문,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이 폴란드에서 개막했습니다.

4강을 목표로 하는 우리 대표팀은 내일 저녁 우승 후보 포르투갈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개막전에선 개최국 폴란드와 콜롬비아가 격돌했습니다.

폴란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개막전 승리는 콜롬비아가 차지했습니다.

전반 23분 선제골,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F조에 속한 우리나라의 첫 상대는 황금세대의 재림으로 불리는 우승후보 포르투갈입니다.

2년 전 16강에서 우리나라를 3대 1로 완파한 데다 지난해 유럽선수권 정상에도 오른 강팀입니다.

정정용 감독은 준비는 끝났다며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즐기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정용 / U-20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면 이제부터는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열정과 패기로 운동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3경기에서 승점 4를 확보해야 16강 진출 안정권에 듭니다.

객관적 전력상 2차전 상대 남아공이 가장 현실적인 1승 제물입니다.

국내외 관심은 에이스 이강인에게 집중됩니다.

피파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언론들까지 주목할 선수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꼽았습니다.

'손흥민 이후 가장 잠재력 있는 한국 선수' '아시아 차세대 스타'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이강인 / U-20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더 간절한 거 같아요. 이번 대회에서 잘하면 해외로 더 나올 수 있고 더 좋은 팀에 갈 수 있고 아니면 소속팀에서 경기를 더 많이 뛸 수 있고 제 생각에는 이번 대회가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열정과 패기로 자신감을 채운 젊은 태극전사들은 월드컵 축제를 즐길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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