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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게임중독 공식 질병화...합리적 방안은? / YTN

2019-05-29 0 Dailymotion

■ 진행: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공식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게임중독의 위험성이 높은 만큼 WHO 결정을 환영한다는 시각도 있지만 정말 그렇게까지 해야 되냐. 반대하는 목소리도 계속 만만치 않죠. 게임중독의 질병코드 도입을 둘러싼 다양한 논쟁 이요훈 IT칼럼니스트와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우리는 게임강국이고요. 게임 한류 열풍도 불고 있고 외국 관광객, 젊은 친구들은 오면 우리 프로게이머들의 그 게임 실황을 보러 다들 몰려들거든요. 그리고 지하철 타도 다들 하고 있는데 그러면 이게 다 예비환자들인가 이런 반발이 있습니다.

[인터뷰]
안 그래도 그런 말씀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게임중독이 정말 질병이면 나처럼 게임 좋아하면 다 게임중독 예비 환자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는데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일단 WHO에서 내놓은 게임중독에 대한 정의를 좀 살펴보면 신체건강이나 아니면 사회생활에 현저하게 장기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게임장애라고 또는 게임중독이다 부를 수 있다라고 지금 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알고 보면 이런 기준 자체가 알코올중독이나 아니면 도박중독, 이것과 기준이 굉장히 비슷합니다. 따라서 저희가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다 알코올중독자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단순히 게임을 좋아한다고 그래서 게임중독이라고 부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을 해야만 되는 이유는 뭡니까?

[인터뷰]
간단히 말씀드리면 어떤 진단을 해야지 처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겠지만 게임 과몰입 때문에 어떤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 사람들은 그동안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떤 증상이 있는데요. 그동안 이것에 대해서 이건 게임으로 인해 생긴 어떤 거다라고 진단을 내려서 처방을 할 수는 없었던 거죠.

그래서 우울증이나 이런 것들로 진단을 해서 처방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정식으로 질병으로 등록이 되면 이 기준을 이용해서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여러 가지 의학 정책 같은 부분의 기초자료로도 쓸 수가 있고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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