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아들의 취업 관련 학점과 영어 점수 등을 정정한 것에 대해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반대도 거짓말이라고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이 학점 3.0 미만, 토익 800점으로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숙명여대 강연 발언이 거짓말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거짓말 자체는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말한 그대로 이해해달라면서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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