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日 경제보복 현실화...野 '무능 외교' 지적 / YTN

2019-07-06 19 Dailymotion

■ 진행 : 함형건 앵커, 차해리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민전 /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통상 보복 조치에 들어가면서 우리 기업의 피해가 현실화되었습니다. 일본의 보복조치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한국당은 무능 외교라고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일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여당과 협력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이 사안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본이 반도체 핵심 부품들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데 이어서 추가 제재 카드도 계속해서 예고하고 있어요. 1단계, 2단계 이렇게 가고 있는데 애초에는 외교적 갈등에서 무역보복, 경제갈등으로 점차 비화되고 있는 모습인데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봉]
저는 일단 일본의 이런 태도가 참 치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교적 문제를 가지고 경제 보복을 한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되고 국제적으로도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의 정치적인 이유와 목적 때문에 다른 나라, 우방국인 다른 나라에게 이런 어려움을 초래하게 만드는 행위는 참으로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고요.

외교 문제라고 하는 것도 사실은 강제징용 문제와 연관돼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판결은 사법부에서 내린 겁니다. 그 사법부에서 내린 내용을 가지고 우리 정부가 마치 책임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고 본인들이 예전에 우리나라를 지배하면서 강제로 사람들을 데려다가 제대로 임금도 지불하지 않고 일을 시켰던 일에 대한 것에 사과를 하기는 커녕 저런 태도로 나오는 것은 국제사회의 시선에서 봤을 때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다.

경제와 외교 문제는 좀 분리해서 봐야 한다. 왜냐하면 경제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이번 조치도 그래요. 단순히 우리나라에게만 압박이 되겠습니까? 저는 일본 기업들도 많은 피해를 당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고 일본 신문들도 우리나라 기사를 보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아베가 본인의 정치적인 행위 때문에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70622552538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