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귀신폭탄'으로 불린 시한폭탄, 비격진천뢰의 뚜껑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해 전북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발굴한 비격진천뢰를 보존 처리하는 과정에서 뚜껑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뚜껑은 포탄에 든 화약과 쇳조각이 날아가는 동안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합니다.
비격진천뢰는 임진왜란 때 사용된 독창적인 시한폭탄으로 폭발과 함께 쇳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위력을 발휘해 일본군에 큰 피해를 줬습니다.
그동안 다섯 점만 전해져왔지만 지난해 고창에 있는 조선시대 군기고 주변에서 열한 점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현대 과학이 풀어낸 조선의 귀신폭탄'이란 주제로 조선무기 특별전을 열 예정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71220135369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