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뒤 첫 주말을 맞은 오늘, 거리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후 1시부터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시작할 예정이고요. 또 서초동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갔던 범국민시민연대도 여의도에서 다시 촛불을 들 계획입니다.
조 전 장관 사퇴 뒤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세 대결.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자세한 이야기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조국 장관. 사퇴를 했습니다마는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오늘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 있는데 장외집회의 열기가 이렇게 식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종훈]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정치적 이유 때문이죠. 그러니까 오늘 전면으로 내건 것은 국정 대전환을 표면으로 내걸긴 했는데요. 사실은 그것보다는 이미 총선전으로 지금 돌입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요. 정권심판론을 계속 이어가겠다, 이렇게 읽힙니다.
그 반면에 서초동 집회가 여의도로 이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경우에는 역시 검찰개혁, 그러니까 조국 수호를 외쳤습니다마는 그건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것이고 검찰개혁만이라도 반드시 끝까지 완수를 해야 되겠다. 특히 최근 어찌됐건 검찰개혁 관련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국회를 압박하는 그런 차원에서 여의도로 이동해서 일단 집회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
저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국정주도권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라고 봅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일단 조국 사태를 통해서 그리고 이어서 정기국회를 통해서 일단 승기를 잡았다, 우세한 정부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 내심 즐거운 마음으로 대중집회를 계속 밀어붙여서 총선까지 분위기를 끌고 가겠다는 생각인 것 같고요.
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국 사태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불리한 그런 상황을 맞았기 때문에 상당히 괴로운 입장으로 해서 불가피하게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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