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재로 쿠르드족과 조건부 휴전에 합의한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휴전 합의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이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단호한 각오로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터키는 미국의 중재로 쿠르드족과 조건부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 합의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 10시에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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