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연봉 12억9천만 원을 받고 원주 DB로 이적한 김종규 선수가 친정팀 창원 LG를 상대로 15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종규를 앞세운 DB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를 89 대 83으로 이기고 7승 2패가 돼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LG는 새 외국인 선수 해리스가 41점을 터뜨렸지만, 팀의 3연패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신생팀 BNK가 삼성생명에 84 대 62, 22점 차 대패를 당하면서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졌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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