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이 전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했습니다.
김병원 회장의 전남대 용봉포럼 초청 특강은 '농업, 미래를 위한 둠벙이다'를 주제로 한 시간여 동안 강연과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김병원 회장은 특강에서 갈수록 농업과 농촌은 국민의 응원이 필요하고 농협의 존재 목적은 죽어도 농민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가자고 역설했습니다.
김 회장은 특히 농업의 '둠벙론'을 펼쳤습니다.
김 회장은 일본의 경제 보복은 소재와 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둠벙을 파지 않아서 초래한 결과여서 부품과 소재 기업 활성화를 위한 NH 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를 시판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이 내놓은 '필승 코리아'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 산업을 기초 체력을 높이기 위한 공익적 성격의 상품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하는 등 출시 한 달만에 640억 원을 돌파하고 수익률은 3.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병원 회장은 앞으로 농가 소득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둠벙을 파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의 미래를 위한 둠벙으로 농산물 제값 받기와 수급 관측, 로컬푸드 확대, 농촌 복지 강화, 농가 경영비 절감, 다문화 가족지원, 청년 농업인 육성, 농가 경영비 절감, 농작업 기계화 등을 들었습니다.
김병원 회장은 그토록 소원했던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이 눈 앞에 다가왔다며, 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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